백두산위인들
탄생일에도
20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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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일에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을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의 탄생일조차도 여느 평범한 날들처럼 보내시군 하시였다.
해마다 맞이하는 탄생일이 다 그러하였지만 주체88(1999)년 2월 16일의 일정만 보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어느 한 조선인민군 녀성구분대부터 찾아가시였다.
그이께서는 자신에게는 군인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는것이 락이라고 하시면서 오전시간이 다 지나도록 병영을 돌아보시며 녀성군인들의 군무생활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필요한 대책까지 취해주신 후에야 구분대를 떠나시였다.
오후에 그이께서는 또 다른 인민군구분대의 야외훈련장을 찾으시고 이곳 군인들과 군관가족들의 스키훈련을 지도해주시였다.
맵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훈련장에서 그이께서는 날이 저물도록 계시였다.
어둠이 짙을 무렵에야 숙소로 돌아오신 그이께서는 추운 날에 스키를 타고 산을 오르내린 군인들의 수고를 헤아리시며 그들에게 좋은 스키를 보내주도록 하시고 저녁식사시간마저 일군들과 함께 감자농사와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토의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