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그이께서 지어주신 이름
20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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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께서 지어주신 이름
주체79(1990)년 11월 23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1942-2011)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업하고있던 꾸바의 어학자부부로부터 편지를 받으시였다.
자기들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평양산원에서 옥동자를 보았는데 아들애의 이름을 지어주실것을 청원드린 편지였다.
그들부부의 청원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그들은 결혼한지 8년이 넘도록 자식을 보지 못하고있었는데 그것은 부인의 습관성류산때문이였다. 다행히도 조선에 와서 또 태기가 있어 산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있었다. 그런데 체류일정이 석달밖에 남지 않아 그때가서는 퇴원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또 류산할수 있어 부부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된 그이께서는 체류일정이 끝나도 평양산원에서 해산방조를 받을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 기간의 생활도 종전처럼 보장해주도록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렇게도 바라던 소원을 이루게 된 그들부부는 그이께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자기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실것을 청원드리게 된것이였다.
그이께서는 무척 기뻐하시면서 아들애의 이름을 《새별》이라고 지어 주시였으며 갓난아기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