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20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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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 느제
(전호에 계속)
그 다음 이야기에서 나는 또다시 미제에 대한 증오로 가슴을 불태웠다.
우리는 올해에 들어와 어떻게 하나 당신들을 도와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미제는 또다시 《EC-121》대형간첩비행기를 우리 나라 령공에 들여보냈다. 우리는 그것도 쏴떨구었다.
그리하여 비행기에 탔던 32명의 승조원들이 몽땅 바다귀신이 되고말았다.
미국대통령 닉슨은 파렴치하게도 노발대발하며 《보복》하겠다고 미7함대를 비롯한 숱한 침략무력을 동해에 끌여들여 광란적인 전쟁소동을 부리였다.
이때 우리는 공화국정부성명을 내보내여 미제의 머리우에 또 한차례의 불벼락을 들씌웠다.
우리는 그 누구를 먼저 건드리려고 하지 않지만 그 누가 우리를 모독하며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미제는 우리의 무서운 힘앞에 주눅이 들어 여기저기 정신없이 빙빙 돌다가 부랴부랴 무력을 걷어가지고 꽁무니를 빼고말았다.
그러나 미제는 승냥이의 본성을 버릴수 없었다.
그들은 1개월전에도 직승기를 우리 나라 령공에 불법침입시켰다.
우리는 그것도 쏴떨궜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소동도 부리지 못하고 또다시 사죄문을 쓰고 고분고분 서명하였다.
승냥이에게는 몽둥이밖에 통하는것이 없다.
그이께서는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시고나서 그래서 우리들은 당신들과 약속한대로 돕지 못했다고 하시는것이였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