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부모잃은 세남매를 위해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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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잃은 세남매를 위해




사진에서 사람들속에 나란히 앉아있는 세남매의 이름은 리승리, 리미래, 리영광이다.
수십년전 젖먹이 어린 나이에 그들은 부모를 잃었다. 그때 리광호라는 로병이 그들을 품에 안아 자기 집에 데려와 키워주었다.
뿐만아니라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살고있는 고향분녀성과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세남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극진히 돌보아주었다.
몇해전 리광호로인마저 세상을 떠났지만 세남매의 곁에는 언제나 로병을 대신하여 혈육의 정을 쏟아붓는 사람들이 있었고 날이 갈수록 그 수는 더욱 늘어났다.
세남매의 크고작은 일이 이들모두의 관심사였고 그들을 위해 바치는 사람들의 진정은 정말 친혈육의 사랑과 정을 초월한것이였다.
부모잃은 세남매의 성장의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여준 고마운 사람들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오늘 그들은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나 보람찬 사회생활을 하고있다.
몇해전 수도의 한 결혼식식당에서는 맏이인 리승리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장에서 세남매는 자기들을 따뜻이 보살펴준 잊지 못할 사람들과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소리높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