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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2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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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조선의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천문도란 별자리그림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혼천전도》는 18세기 조선의 천문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온 하늘을 그린 전체 그림》이라는 의미로서 당시 밤하늘의 별들을 한장의 종이에 투영하여 옮겨놓았고 이와 함께 천문학적현상들과 그에 대한 해설 및 천문상수들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혼천전도》에는 단군조선시기부터 발전하여온 고유한 천문학의 발전상이 주되는 내용을 이루면서 여기에 18세기전반기까지의 서방천문학의 발전상이 단편적으로 소개되여있다.
《혼천전도》에 반영된 천문학적인 내용들은 당시의 천문학발전면모를 알수 있게 하는 조선의 귀중한 천문유산인 동시에 동방천문학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는 국보적인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인민대학습당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다.
조선민족의 지혜와 슬기가 깃들어있는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것은 조선로동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며 조선인민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