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눈보라치는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2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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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치는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주체104(2015)년 4월 어느날
세찬 바람이 불어치는 백두산정에 남먼저 오르신 그이께서는 수행일군들에게 지금 비행사들이 눈도 제대로 뜨기 바쁜 눈보라폭풍속을 헤치고 백두산에 오르고있다고 하시면서 비행사들은 어려워도 그런 행군을 해보아야 투사들이 걸은 고난의 행군이 얼마나 간고한 길이였는가를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행군속도를 높이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 지금 비행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하여 백두산마루에서 기다리고있다는것을 알려주면 그들이 힘과 용기를 내여 백두산에 오를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얼마후 손에손에 붉은기를 휘날리며 백두산마루에 도착한 비행사들을 몸소 마중해주신 그이께서는 백두산에서 동무들을 만나니 반갑다고,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오늘 우리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의 눈보라가 얼마나 맵짠가 하는것을 맛보았다. 백두산의 눈보라는 백두의 칼바람이며 백두의 기상이다. 지금같이 눈보라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맛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게 된다.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