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무포의 낚시터에서
20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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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포의 낚시터에서

주체60(1971)년 가을 량강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날 일군들과 함께 무포의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시였다.
그런데 일군들은 연방 물고기를 낚았지만 그이께서는 산천어들이 미끼를 물어당기는데도 전혀 감촉하지 못하시고 사색에 잠겨계시였다.
수행일군이 인기척을 내며 가까이 다가서자 그이께서는 오늘 수령님의 거룩하신 발자취가 어려있고 항일혁명선렬들의 뜨거운 피가 스며있는 두만강가에서 이렇게 낚시를 드리우고 사색을 더듬으니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는데서 막혔던 생각이 확 트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돌이켜보면 얼마나 준엄한 력사가 이 강줄기와 저 밀림속에 깃들어있는가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그 어느 고전에도 비기지 못할 폭과 깊이를 가지고있으며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인류가 영원히 심장속에 간직해야 할 불멸의 영웅서사시라고 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주체사상이 세계 수억만 인민들의 심장을 틀어잡고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두만강의 흐름이 영원하듯이 김일성주의는 오늘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미래의 사회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뿌리게 될 위대한 혁명사상이라고 말씀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