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로인내외와 한식솔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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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내외와 한식솔

얼마전 평양시 모란봉구역 인흥2동에 사는 한 전쟁로병의 집에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리였다.
《딸들이 왔습니다.》하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서는 녀성들은 동사무소의 김경희동무와 인민반장을 비롯한 이웃들이였다.
오늘은 휴식일인데 딸들이 오지 않으면 누가 오겠는가고 하며 집으로 들어서는 이들을 보며 로인내외는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때없이 찾아와 적적해할세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친혈육의 정을 다하는 이웃들이였다. 그들속에는 리발사도 있다.
뿐만아니라 수시로 찾아와 로인부부를 관심해주는 당일군들도 있다.
전쟁로병이라고, 혁명선배라고 떠받들어주고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이웃들과 일군들, 봉사자들은 진정 로인내외와 한식솔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