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전우, 로므니아녀의사
20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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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로므니아녀의사
로므니아의 녀의사 꼬르넬리아 뻐우네쓰꾸라고 하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기총탄이 우박치는 전선과 후방을 찾아다니며 3 500여명(그중 수술해준 사람은 270여명이나 된다.)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치료해준 외국인의사로 잘 알려져있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조선을 방문한 꼬르넬리아와 그의 남편을 만나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담화석상에서 녀의사에게 20여년만에 만났지만 멀리서도 모습을 알아보았다고, 당신은 조선인민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고, 우리 인민은 당신이 국제주의전사로서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것을 잊지 않고있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꼬르넬리아는 전쟁당시 주석께서 전선을 지휘하시느라고 몸이 쇠약해지시였는데 의사로서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냥 귀국하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자기 심정을 그대로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과 조선인민을 진실로 생각해준 20여년전의 전우를 다시 만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며 그들부부와 축배잔도 나누시고 그가 제기하는 모든 청을 기꺼이 수락해주시였다.
조선방문기간 꼬르넬리아는 위대한 수령님 의 전우로서 따뜻한 환대를 받으면서 잊을수 없는 나날을 보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