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상품주문만으로는 부족하다
2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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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주문만으로는 부족하다

주체56(1967)년 4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양시내의 어느한 상점을 찾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지역내의 매 세대 주민들의 이름과 함께 그들이 주문한 상품목록이 적혀있는 대장을 보시다가 그곳 일군에게 여기에 적은 상품들을 주민들에게 다 해결해주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참 좋은 일이라고, 인민들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다가 문득 일군에게 어느 한 신혼부부의 가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그 집에 가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가보지 못했다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그러니 그 집에 책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주민들로부터 상품을 주문받는것만으로 그들의 요구를 다 해결해준다고 볼수 없다고,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진심으로 도모하자면 그들의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상업일군들은 말그대로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