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과 평양종


대동문과 평양종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는 조선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력사유적과 유물들이 많다.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대동문과 평양종도 그중의 하나이다.
대동문은 고구려시기(B.C. 277년부터 A.D. 668년까지 존속한 조선의 첫 봉건국가)에 쌓은 평양성 내성의 동문으로서 6세기 중엽에 처음으로 건설되였다. 그후 여러차례 개건보수하다가 1635년에 다시 고쳐세운것이 지금까지 보존되여있다.
대동문은 무지개모양의 나드는 문을 가운데에 내고 화강석을 다듬어 정교하게 쌓은 축대와 그 옆에 세운 2층문루로 이루어져있다.
대동문의 총 높이는 19m이며 축대의 높이는 6.5m이다.
대동문은 대동강을 건너 남쪽으로 통하는 문으로서 평양성에서 제일 중요한 성문이였다.
대동문은 장엄함과 아름다움, 경쾌성을 동시에 갖춘 성문건축의 대표작이라고 말할수 있다.
대동문의 북쪽옆에는 아담하게 세운 종각안의 대들보에 걸려있는 평양종이 있다.
지금의 평양종은 1726년에 다시 만든것이다.
평양종의 크기는 높이 3.1m, 아구리직경 1.6m, 질량은 13t 513kg이다.
이 종은 청동을 녹여부어 약 4개월간에 걸쳐 만든것으로 전해진다.
종에는 불상, 사천왕상, 구름무늬, 종명 등이 조각되여있다.
걸고리는 쌍룡틀임으로 하였는데 룡머리의 형상이 생동하다.
평양종은 조선봉건왕조시기 손꼽히는 큰 종가운데 하나로서 우람하면서도 그 소리 또한 장중하여 일찍부터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다.
 
대동문과 평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