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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공의 오늘 2023.3.16.2840정방공의 오늘 고려의학종합병원 연구사 김춘옥은 10여년전까지만 해도 강원도의 어느한 방사공장 정방공이였다. 그의 꿈은 의학공부를 하는것이였다. 공장에서는 그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그를 원산의학대학에 추천하였다. 그는 동지들의 믿음을 안고 대학기간에 열심히 공부하였다. 졸업한 후에는 대학에서 연구사업에 전심하였다. 이 나날 수십차례의 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하여 10여차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후 평양으로 소환된 그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허증서를 받았다. 그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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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기뻐하신 사연 2023.3.16.2680못내 기뻐하신 사연 주체105(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평양체육기자재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새로 건설한 공장을 돌아보시며 그이께서는 우리의 설비, 우리의 자재를 가지고 체육기자재를 만들고있는데 대하여 만족해하시였다. 한 작업현장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이제는 현대적인 설비가 로동자들의 손로동을 대신하고있다고, 이런 현대적인 설비를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었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다. 기계로 공내피에 한창 실을 감고있는 한 기대공곁에 다가가시여 실은 얼마나 감는가, 골고루 감기는가를 구... -
한 소학생의 등교길 2023.3.15.2800한 소학생의 등교길 함경북도 길주군 읍 126인민반 주민들이 매일같이 보는 모습이 있다. 이른 아침마다 윤영경학생의 집에 찾아와 그를 등에 업고 학교로 가는 길주군 길주소학교 교원 김설경의 모습이다. 어린 학생의 작은 발자욱대신 교원의 땀젖은 발자취가 새겨지는 사연깊은 등교길, 그 모습을 바라볼 때면 사람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히군 한다. 사실 영경이는 선천성질병으로 하여 문밖출입도 하기 힘든 상태였다.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부모의 마음은 더욱 쓰리고 아팠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영경이의 집으로 소학교의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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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만이 거둘수 있는 자랑찬 승리 2023.3.14.3070조선인민만이 거둘수 있는 자랑찬 승리 세계 진보적인사들이 자주,자립,자위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격찬하였다.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는 지난해는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악성전염병이 온 나라를 휩쓰는 등 참으로 어려운 한해였지만 조선인민은 이에 굴복한것이 아니라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은동지 의 탁월한 령도따라 모든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련이은 ... -
세계적위인의 고명한 명제 2023.3.14.2870세계적위인의고명한명제 주체66(1977)년6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조선을 방문한 프랑스신문 《몽드》주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를 만나뵙게 되였다. 그이를 만나뵈온 자리에서《몽드》주필은 다음과 같은 물음을 제기하였다. 《존경하는김일성주석 각하,나는 귀국에서의 주석각하의 개인적역할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그의 질문을 받으신 그이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당신이 우리 나라에서의 나의 개인적역할에 대하여 물었는데 이것은 나자신에 대한 문제이기때문에 말하지 않으려고 하였다,그런데 당신이 이 문제에 대하여 다시 제기하였기때문에... -
금강산의 삼선암 2023.3.9.5000금강산의 삼선암 삼선암은 금강산의 만물상구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아있는 이 바위는 특별히 기묘하고 아름다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였다. 삼선암은 중생대시기의 화강암으로 되여있다. 높이 30m정도의 세 바위가 비슷하면서도 제각기 특징을 가지고있다. 맨 앞의것은 창끝같이 날카롭고 가운데것은 좀 뭉툭하며 맨 뒤의것은 더 둔하게 생겼다. 삼선암의 바위짬에는 소나무, 진달래 등 식물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자라고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고있다. 삼선암은 지각운동과 지형의 발달을 볼수 있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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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바대사관 성원들 모란봉제1중학교 참관 2023.3.7.7580꾸바대사관 성원들 모란봉제1중학교 참관 꾸바혁명승리 64돐에 즈음하여 헤쑤스 델 로스 앙헬레스 아이쎄 쏘똘롱고 주조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1월 19일 모란봉제1중학교를 참관하였다. 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사랑속에 학생들이 지덕체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사회주의조선의 기둥감으로 씩씩하게 자라고있는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
조선의 녀성의학자 유숙근 2023.3.6.6850조선의 녀성의학자 유숙근 나라의 의학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의학자들가운데는 홍역예방주사약을 만들어낸 유숙근선생도 있다.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세균전을 파탄시키는데서 큰 공로를 세웠으며 전후에는 장티브스, 일본뇌염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수많은 약들도 개발한 의학자였다. 1960년대에 그는 연구사들과 함께 당시 조선어린이들의 생명을 무섭게 앗아간 전염병인 홍역을 미리막기 위한 예방약연구사업에 착수하여 조선에서 처음으로 첫 홍역예방주사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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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중대의 옛 녀병사들 2023.3.6.5880감나무중대의 옛 녀병사들 감나무중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 자주 현지시찰하신 녀성해안포중대이다. 이 중대의 옛 지휘관이였던 평양의 어느한 출판사에서 사업하는 최명옥은 1995년 2월 자기네 중대를 찾아오시여 해풍에 튼 자기와 중대의 녀성군인들의 얼굴을 두고 걱정하시면서 몸소 크림과 고약을 보내주신위대한 장군님 의 어버이사랑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사업하는 리용월은위대한 장군님 께서 녀성해안포중대를 찾아오시였던 1995년 8월 당시 중대정치지도원이였다. 그는 자신의 전용배까지 중대에 보내... -
수수한 저택 2023.3.6.8590수수한 저택 주체73(1984)년 1월 어느날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저택으로 찾아간 일이 있었다. 그런데 저택의 가구들은 물론이고 전등갓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어느 가정들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것들이였다. 그래서 일군은수령 님께 이젠 인민들도 훌륭한 집에서 사는데 가구나 비품같은것이야 좋은것으로 갖추어놓으실수 있지 않는가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는 원래 인민들보다 더 좋은것을 쓰고사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어떻게 요란한 집에서 좋은것들을 쓰고살겠는가고, 그... -
제일 기쁘실 때 2023.3.6.8760제일 기쁘실 때 주체104(2015)년 9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종합봉사선《무지개》호를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배를 바라보시며 새로 건조한 종합봉사선《무지개》호가 이름그대로 칠색령롱한 무지개같이 멋있다고, 《무지개》호를 대동강에 띄워놓으니 대동강이 더욱 환해졌다고 만족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평양에 또 하나의 희한한 문화휴식장소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대동강에 《무지개》호를 띄워놓음으로써 우리 인민들이 더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배를 타고 대동강을 유람하면서 웃고 떠들 인민들을 생각하... -
아기의 눈동자에 비낀 모습들 2023.3.3.5331아기의 눈동자에 비낀 모습들 덕천시병원 원장의 손에 떠받들려있는 어린이, 이 아기의 눈동자에는 과연 어떤 모습들이 비껴있는가. 태여난지 불과 몇개월밖에 안된 이 어린이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후송되였을 때 의료일군들의 가슴은 정말 쓰리고 아팠다. 당시 어린이의 생명지표는 령이나 다름없었다. 병원에서는 의사협의회가 소집되고 구체적인 치료분담조직이 진행되였다. 의료일군들은 집중치료를 벌렸다. 수많은 약물들이 아이의 몸으로 흘러들었다. 어린 생명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친 병원일군들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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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옷전시회를 위해  2023.3.2.8261녀성옷전시회를 위해 주체101(2022)년 2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피복공업을 발전시키자면 옷전시회를 자주 하여야 한다고, 경공업부문에서 계절옷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옷을 많이 만들어 전시회에 내놓고 우리의것이 류행되게 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발기에 따라 조선에서는 옷전시회준비사업이 추진되였다. 그이께서는 새로 진행되는 옷전시회도 녀성옷전시회로 하도록 하시고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30~40대 녀성들의 계절옷을 기본... -
조선동해의 절승 - 삼일포 2023.3.1.6230조선동해의 절승 - 삼일포 삼일포는 조선의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호수이다. 옛날 하루를 묵어가기로 하고 왔던 어느 한 왕이 경치가 너무 좋아 삼일동안 묵어갔다고 하여 삼일포로 불리우는 호수는 물우에 떠있는듯한 섬들과 병풍처럼 둘러선 봉우리들, 주변의 소나무숲과 참대숲이 하나로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삼일포는 예로부터 관동8경의 하나로, 조선의 호수풍경에서 으뜸가는 곳으로 일러왔다. 장군대와 봉래대, 련화대, 금강문을 비롯한 삼일포의 명소들은 주변경치와 서로 잘 어울려있어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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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원의 지난 10년 2023.2.28.10610류경원의 지난 10년 조선의 수도 평양의 대동강기슭에 특색있게 일떠선 류경원으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주체101(2012)년 11월 9일에 준공된 후 지난 10년간 연 1 000만여명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류경원에서 봉사를 받으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1942-2011)께서는 동평양지구에 창광원과 같은 종합적인 인민봉사시설을 일떠세울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건설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위대한 장군님 께서 생전에 특별히 관심... -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2023.2.27.7970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여러 나라 인사들이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통하여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특출한 령도력을 격찬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은 지난해 류례없이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어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등 혁명과 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켰다.김정은각하 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웅대한 과제들을 자기의 시간표대로 훌륭히 수행하였다. 지난해 조선이 거둔 성과에서 ... -
야밤중의 도로정리작업 2023.2.27.10861야밤중의 도로정리작업 조선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봄 어느날 밤 몇대의 군용승용차들이 좁은 농촌길을 달리고있었다. 일행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1912-1994)와 최고사령부성원들이였다. 진창투성이로 길이 몹시 험해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있었다. 끝내는 차가 헛바퀴질을 하면서 진창속에 빠져버렸다. 전시인지라 적기들이 언제 날아들어 폭탄을 퍼부을지 예측할수 없는 조건에서 차까지 진창속에 빠지다나니 일군들의 마음은 초조해났다. 모두들 한참이나 씨름질해서야 겨우 차들이 ... -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경사 2023.2.24.8880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경사 함경남도의 여러 농촌마을에 수백세대의 살림집이 새로 건설되였다. 살림집들은 농촌고유의 특색을 잘 살리였으며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 일군들이 새주택을 무상으로 받아안고 기뻐하는 주민들을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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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2023.2.24.7730북관대첩비 북관대첩비는 1708년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 조선의 함경도 일대에 기여든 일본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한 정문부의병대의 승리를 기념하여 조선인민이 세운 승전비이다. 비는 함경북도 김책시에 있다. 비몸의 높이는 187㎝, 너비는 66㎝, 두께는 18㎝이며비에새긴글자는 1 400여자이다. 일제는 조선강점시기(1905-1945)에 저들의 강도적침략행위와 수치스러운 참패의 진상을 가리우고 조선민족의 력사유물을 유린말살하려는 교활하고 음흉한 목적으로 비를 도적질하여 그것을 일본의 군국주의 상징인《야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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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부탁 2023.2.23.7321사랑의 부탁 주체103(2014)년 6월 1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평양애육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원아들이 2층 유희실에서 놀고있다는 보고를 들으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경쟁적으로 달려와 안기는 원아들을 한품에 안아 한참이나 그들의 볼을 다독여주신 그이께서는 원아들이 부르는 노래를 즐겁게 들어주시고 박수도 쳐주시였다. 노래가 끝나자 그이께서는 어서들 다 오라고 손저어 부르시고는 원아들에게 무엇을 하며 놀았는가, 맛있는것을 먹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천진란만한 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