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불패의 보루(2)
20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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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보루 (2)

 
모함메드 이브라힘 알리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은 저들의 배가 공해상에서 나포되였다느니, 간첩행위를 하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며 억지주장을 하였다. 미국은 배를 당장 돌려보내지 않으면 《보복》과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면서 핵항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으로 끌어들이였다.
이리하여 정세는 극도로 긴장되였다.
세계는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과연 작은 나라인 조선이 대국들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미국과 맞설수 있겠는가?
그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도 조선이 미국의 강경과 압력을 이겨 내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사태는 예상외로 번져졌다.
조선은 미국의 강경과 전횡에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에로 대답할것이라는것을 선언했던것이다.
조선이 무엇을 믿고 무슨 힘이 있어 미국과 맞서려고 하는가.
나는 사태가 험악해질것이라는 불안을 털어버릴수 없었다. 그런데 당장 조선을 덮칠것같던 미국은 그 방대한 무력을 가지고도 어쩔수 없어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끓고 사죄하는것이였다.
미국은 조선의 초강경립장앞에서 기가 꺾이여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의 령해에 불법침입하여 정탐행위와 적대행위를 한데 대하여 사죄하며 앞으로 어떠한 함선도 조선의 령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확고히 담보한다는 사죄문에 서명하였다.
《푸에블로》호의 교훈을 망각한 미국은 조선의 하늘을 넘겨다 보았다.
미국의 대형간첩비행기《EC-121》이 조선의 령공에 불법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
그러나 조선인민군비행대의 단방의 사격에 얻어맞고 격추되여 산산쪼각이 났다.
미국은 대형간첩비행기사건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겠으나 오히려 이 사건을 구실로 삼고 전쟁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