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위대한 수령 (5)
2022.12.5.
열람수1629 
추천수

 

 

세계와 위인 

위대한 수령(5)

삐에르 느제 (꽁고)    
 
(전호에 계속)
솔직히 우리는 많은 면에서 조선의 도움을 받아가며 새 조국건설에서 예상외의 성과들을 이룩하고있었다.
그럼에도 그이께서는 나라의 정세가 긴박하여 잘 도와주지 못했다고 하시며 당시의 일들을 두고 천천히 말씀을 시작하시였다.
1968년 1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무장간첩선《푸에블로》호를 조선의 령해에 깊이 들이밀어 간첩활동을 하다가 영웅적조선인민군해병들에 의하여 나포되게 되였다.
그러자 미제는 오만하게도 배를 당장 돌려보내라고, 그렇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수백년의 침략의 력사를 가진 미제는 지금껏 다른 나라에 배를 빼앗기고 그냥 있은 례가 없었다.
그러니 조선에서 배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전쟁은 불가피한것으로 되였다.
이 사건을 놓고 세계는 죽가마 끓듯 하였다.
미제는 조선동해에 핵항공모함전단과 구축함을 비롯하여 방대한 무력을 끌어들이였으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이러한 정황에서 조선이 어떻게 나올것인가.
세계의 이목은 조선에 집중되였다.
이러한 때에 김일성주석께서 연설하시였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입니다.》
미제의 머리우에 들씌워놓은 그야말로 거세찬 폭탄선언이였다.
그 선언은 세계를 들었다놓았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