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조선의 녀성의학자 유숙근
2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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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녀성의학자 유숙근

나라의 의학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의학자들가운데는 홍역예방주사약을 만들어낸 유숙근선생도 있다.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세균전을 파탄시키는데서 큰 공로를 세웠으며 전후에는 장티브스, 일본뇌염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수많은 약들도 개발한 의학자였다.
1960년대에 그는 연구사들과 함께 당시 조선어린이들의 생명을 무섭게 앗아간 전염병인 홍역을 미리막기 위한 예방약연구사업에 착수하여 조선에서 처음으로 첫 홍역예방주사약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적담보가 확고한 약물이라도 림상실험단계는 무조건 거쳐야 했다. 유숙근선생은 착잡하였다.
림상실험은 아무에게나 선뜻 권고할수 없는 문제였기때문이다.
이를 놓고 모대기던 그는 자기 딸자식에게 첫 예방약을 주사하기로 결심하게 되였다. 그러나 정작 그렇게 하자니 마음이 아팠다.
과학연구사업에 파묻혀 언제한번 어머니로서의 따뜻한 정을 기울이지 못한 철부지 딸애였다. 그도 역시 의학자이기 전에 자식을 가진 어머니였던것이다.
하지만 그는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자기는 물론 자기 어머니와 딸애한테까지 첫 홍역예방약을 주사하여 약물의 안전성을 확증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유숙근선생을 진짜 애국자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그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칭호와 후보원사, 인민과학자, 교수, 박사의 영예도 안겨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