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잊을수 없는 상봉 (4)
20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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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상봉 (4)
띠에르노 알리우 바니레 디알로
기네통일진보당 국회그루빠 위원장
나는 그이께 기네당이 어떻게 창건되고 지금 당의 강령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어떻게 투쟁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
몹시 흥분된 나는 45분이나 장황하게 말씀드렸는데 주석께서는 조금도 나무람하지 않으시였다.
내가 이야기를 끝내자 주석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귀국에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적대세력과의 투쟁을 어떻게 잘해나가겠는가 하는 문제는 정책적문제이기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주석께서는 이어 당신들이 당일군들을 양성해달라고 학생들을 우리 나라에 보내면 키워주겠다고, 또 당신들이 당학교를 내오는것을 도와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는 그이의 고마운 말씀에 크나큰 감동을 금치 못하며 감사의 말씀을 올리였다.
당시 조선의 정세가 《핵문제》로 하여 엄혹하게 번져나가고 있던 때에 선뜻 남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신다는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나의 머리속에는 문뜩 누구나 다 벗이라고 말은 하지만 진정한 벗은 몹시 드물며 동정해주는 사람이 벗이 아니라 어려울때 도와주는 사람이 진짜 벗이라고 한 어느 옛사람의 말이 떠오르면서 한번 벗으로 삼으시면 진심을 다 기울이시는 김일성주석 같으신 분이 이 세상 또 어디있을가 하는 뜨거운 격정이 가슴에 물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