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로동자대학생가정
202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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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자대학생가정
천리마건재종합공장의 로동자인 김경철동무와 그의 안해 김송희동무를 가리켜 사람들은 부부대학생이라고 정담아 부른다.
그들부부는 다같이 평양공업대학에서 공부하고있다.
하루일을 마치고 나란히 대학에서 강의를 받은 그들은 집에 돌아온 저녁이면 밤깊도록 학습에 열중하군 한다.
지식형근로자가 되여 나라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할 마음 안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된 이들의 학습열의는 대단하다.
평상시에는 다정한 부부이지만 학습문제를 놓고 론쟁을 할 때에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친근한 방조자가 되여 서로 돕고 이끌어준다.
안해인 김송희동무는 어린 자식을 키우고 가정일도 돌봐야 하는 속에서도 이악하게 공부한다.
전공과목은 물론 모든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쟁취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고 사회와 집단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 지식형근로자가 되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쏟아붓는 이들의 노력에 의하여 실력은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그래서 그들은 일터와 마을, 대학에서도 로동자부부, 로동자대학생가정으로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