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아무리 시간이 바빠도
20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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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간이 바빠도

주체102(2013)년 5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야영생들이 모두 어디에 갔는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등산하러 산에 올라갔는데 오후에야 내려오게 되여있다는 말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빨리 가서 야영생들을 다 데려와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등산을 떠난 아이들을 데려오자면 퍼그나 시간이 걸려야 했기때문이였다.
그러는 일군에게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여기까지 왔다가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몹시 섭섭해할것이라고, 아무리 시간이 바빠도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가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얼마후 그이의 부르심을 받고 야영생들이 달려왔다.
뜻밖에 그이를 만나뵈운 학생소년들은 너무 기뻐 울고 또 울었다.
그러는 아이들에게 그이께서는 울지 말고 찍어야 사진이 잘된다고, 어서 눈물을 그치고 사진을 찍자고 달래시며 야영생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