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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법사 2023.3.29.28510광법사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 있는 고구려(B.C.277년-A.D.668년)시기 건설된 절간이다. 고구려 광개토왕때에 평양지방에는 많은 절간이 건설되였는데 광법사도 그중의 하나이다. 광법사는 1727년에 개건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2년 7월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였던것을 주체79(1990)년에 원상복구하였다. 하나의 탑을 중심에 놓고 그 네면에 건물들을 놓은 절배치제도는 고구려때 흔히 쓰던 수법이다. 광법사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은 웅장한 2층합각집으로 되였다. 광법사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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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요 《아리랑》의 유래 2023.3.24.27670조선민요《아리랑》의 유래 《아리랑》이라는 유래에 대하여 많은 전설들과 어원적 해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것은 《성부와 리랑》전설이다. 《성부와 리랑》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느 한 마을의 지주집에서 리랑이라는 총각과 성부라는 처녀가 머슴을 살고있었다. 흉년이 든 어느해 그들은 자기 지방에서 일어난 농민폭동에 참가하였다가 몸을 피하여 수락산속에 들어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후 리랑은다시 싸움터로 나갈 결심을 품고 사랑하는 안해와 리별하고 고개를 넘어갔다. 그때 성부는 님과의 리별의 정을 금치 못하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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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유명한 화가 김홍도 2023.3.22.28130조선의 유명한 화가 김홍도 조선봉건왕조시기(1392년-1910년)의 화가 김홍도(1745년-?)는 어려서부터 그림공부에 열중하여 10살때에는 뛰여난 재능을 나타냈다. 김홍도의 특출한 자질과 원숙한 화법이 발휘된 분야는 인물화 특히는 풍속화분야였다. 그는 당대의 사회생활을 폭넓게 담으려고 탐구를 거듭하여 인물풍속화분야를 개척함으로써 풍속화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았다. 《집짓기》,《대장간》,《서당》,《마당질》,《씨름》,《물고기잡이》,《밭갈이》,《빨래터》 등 사회생활을 다방면적으로 반영한 인물풍속화들은 그의 진보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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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복사종 2023.3.16.22780연복사종 연복사종은 개성시 북안동에 있다. 이 종은 고려시기(918-1392)의 다른 종들과 모양새, 무늬의 내용과 배치에서 서로 다르다. 종의 몸체는 허리에 여러줄의 굵은 선을 돌려 아래우 두 부분으로 나누고 불상과 불경, 여러가지 문양과 종명을 새겨넣었다. 종의 아구리테두리를 매우 률동적인 굴곡으로 처리하고 그 테두리를 따라 물결을 타고 흐르는 모습으로 물고기, 룡 등을 새긴것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종고리의 룡장식은 매우 생동하여 마치 살아 꿈틀거리는듯하다. 연복사종은 겉면장식들이 세련되고 우아하며 장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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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삼선암 2023.3.9.24670금강산의 삼선암 삼선암은 금강산의 만물상구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하늘을 찌를듯 높이 솟아있는 이 바위는 특별히 기묘하고 아름다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였다. 삼선암은 중생대시기의 화강암으로 되여있다. 높이 30m정도의 세 바위가 비슷하면서도 제각기 특징을 가지고있다. 맨 앞의것은 창끝같이 날카롭고 가운데것은 좀 뭉툭하며 맨 뒤의것은 더 둔하게 생겼다. 삼선암의 바위짬에는 소나무, 진달래 등 식물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자라고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고있다. 삼선암은 지각운동과 지형의 발달을 볼수 있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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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해의 절승 - 삼일포 2023.3.1.27910조선동해의 절승 - 삼일포 삼일포는 조선의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호수이다. 옛날 하루를 묵어가기로 하고 왔던 어느 한 왕이 경치가 너무 좋아 삼일동안 묵어갔다고 하여 삼일포로 불리우는 호수는 물우에 떠있는듯한 섬들과 병풍처럼 둘러선 봉우리들, 주변의 소나무숲과 참대숲이 하나로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삼일포는 예로부터 관동8경의 하나로, 조선의 호수풍경에서 으뜸가는 곳으로 일러왔다. 장군대와 봉래대, 련화대, 금강문을 비롯한 삼일포의 명소들은 주변경치와 서로 잘 어울려있어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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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2023.2.24.26780북관대첩비 북관대첩비는 1708년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 조선의 함경도 일대에 기여든 일본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한 정문부의병대의 승리를 기념하여 조선인민이 세운 승전비이다. 비는 함경북도 김책시에 있다. 비몸의 높이는 187㎝, 너비는 66㎝, 두께는 18㎝이며비에새긴글자는 1 400여자이다. 일제는 조선강점시기(1905-1945)에 저들의 강도적침략행위와 수치스러운 참패의 진상을 가리우고 조선민족의 력사유물을 유린말살하려는 교활하고 음흉한 목적으로 비를 도적질하여 그것을 일본의 군국주의 상징인《야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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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명승 총석정 2023.2.22.25800동해명승총석정 강원도 통천군 읍의 바다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총석정은 절벽과 바위모양 하나하나가 기묘한 자태를 이루고있어 예로부터 관동8경의 하나로, 조선의 이름난 바다가명승지로 되여왔다. 바다기슭을 따라 늘어서있는 모난 돌기둥들은 하나같이 희한한 모습을 이루고있다. 돌기둥들의 자세는 각각인데 곧바로 서있는 모양, 앉아있는 모양, 누워있는 모양 등 모양들이 아주 이채롭다. 돌기둥들이 무리로 또는 홀로 수정같이 맑은 바다물속에 뿌리를 박고 선 모양도 기묘하고 신비롭다. 총석정의 해돋이와 은빛색의 달빛으로 물들여진 총석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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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함흥반송 2023.2.13.28150천연기념물-함흥반송 함흥반송은 함경남도 함흥시 흥덕구역의 유적건물앞마당에 있는 한그루의 희귀한 변형소나무이다. 함흥반송은 400여년 자란 보기 드문 기묘한 나무이다. 나무의 줄기는 남동쪽으로 기울어져 자라다가 땅과 수평되게 남서방향으로 곧게 뻗으면서 두갈래로 갈라졌다. 이 두갈래의 가지는 점차 땅에 내리드리우면서 더 뻗어갔다. 두갈래의 가지에서 많은 잔가지들이 뻗어나가고 잔가지끝에 푸른 잎이 펼쳐져있으므로 아름다운 소반모양의 나무갓을 이루고있다. 또한 줄기우에 다른 2개의 작은 가지가 아래로 드리워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 -
천연기념물-성균관은행나무 2023.2.10.26210천연기념물-성균관은행나무 성균관은행나무는 조선의 개성시에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81(1992)년 5월 이은행나무는 오래 자란 나무인데 벌레도 먹지 않고 푸르싱싱하다고, 나라의 귀중한 천연기념물인것만큼 잘 관리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면서 이 나무를 배경으로 몸소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오늘도 왕성하게 자라고있는 성균관은행나무는위대한 수령님 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하며 고려시기의 유적건물인 성균관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줄뿐 아니라 조선로동당의 천연기념물보호정책의 정당성을 잘 보여... -
금강산의 상팔담 2023.2.7.26730금강산의 상팔담 상팔담은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의 외금강 구룡폭포우에 있는 8개의 큰 담소를 통털어 부르는 이름이다. 금강산의 구룡대에서 내려다보면 크고작은 둥그런 못들이 푸른 구슬을 꿰여놓은것처럼 층층으로 련달아있는데 그가운데서 큰것 8개를 팔담이라고 한다. 이 팔담을 내금강 만폭동의 팔담과 구별하기 위하여 상팔담이라고 부른다. 화강암이 물의 깎임작용을 받아 패인 상팔담은 다른 팔담들에 비할바없이 크고 우아하다. 상팔담은 금강산의 구룡동일대에서도 경치가 류달리 아름답다. 상팔담에는 8명의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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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표훈사 2023.2.2.25350금강산의표훈사 조선의 명산 금강산에는 조선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많다. 그중 금강산의 만폭동어귀에 자리잡고있는 표훈사는 670년에 처음 세웠다. 지금의 건물들은 조선봉건왕조 후기에 다시 지은것이다. 중심건물인 반야보전은 화려한 건축장식과 세련된 조각기교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로서 높직한 돌기단우에 세운 정면 14.09m, 측면 9.4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표훈사는 전반적으로 남북중심축우에 놓은 합각집들과 배집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여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있을뿐아니라 개별적인 건물들의 특징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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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집선봉 2023.1.24.24310금강산의 집선봉 조선의 금강산은 세계적인 명승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수려하고 웅장하고 기묘한 바위들로 우뚝 솟아있는 집선봉은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명승지의 하나로 이름이 높다. 금강산의 외금강에 자리잡고있는 집선봉은 봉우리전체가 바위로 되여있고 산세가 험하여 웅장해보인다. 여기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영선대》, 《강선대》, 《승선대》가 있다. 집선봉은 조선동해와 가깝고 외금강의 한복판에 자리잡고있어 외금강의 전경과 해금강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좋은 전망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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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고상한 세배풍습 2023.1.24.24590조선민족의 고상한 세배풍습 세배풍습은 조선인민이 웃사람을 존경하고 례의를 귀중히 여겨온데서 생겨난 풍습이다. 례의도덕이 밝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세배는 가장 중요한 설맞이행사의 하나였다. 우선 설날새벽에 먼저 돌아간 조상들에게 음식상을 간소하게 차려놓고 설인사를 하였다. 상에는 몇가지 음식과 함께 반드시 떡국을 올리였다. 다음 웃어른들에게 인사를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세배이다. 세배는 집안의 웃어른순서대로 하며 다음에는 마을의 웃어른들과 스승들을 찾아가서 하였다. 흔히 세배는 설날에 많이 하였으나 사정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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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선남폭포 2023.1.21.28360천연기념물-이선남폭포 이선남폭포는 조선의 천하절승 묘향산 천태동에 있다. 이 폭포를 두고 사람들은 오래동안 의좋은 형제처럼 두줄기가 나란히 떨어진다고 하여 형제폭포라고 불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주체70(1981)년 5월 천태동을 찾으시여 몸소 이곳 등산로정을 새로 확정하시면서 이 형제폭포는 이선남폭포라고 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때부터 형제폭포는 이선남폭포로 불리우게 되였다. 두갈래의 물줄기가 서로 힘을 겨루듯이 기운차게 떨어지는 이선남폭포는 생김새가 기묘하고 아름다와 이곳 일대의 자연풍치... -
륙승정 2023.1.13.26360륙승정 조선의 평안북도 녕변군 녕변읍에 있는 륙승정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세워졌다. 《륙승정》이란 이름은 이 정자에서 달뜨는 구경, 남산의 해지는 경치,약산동대에서 들려오는 구성진 피리소리, 훈련장에서 들려오는 무술익히는 소리를 비롯한 여섯가지의 아름다운 운치를 감상할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것이다. 이 건물에는 조선인민의 지혜와 재능이 깃들어있으며 특히 조선봉건왕조시기루정건축의 우수성이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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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화 《집짓기》 2023.1.11.26030조선화 《집짓기》 조선화 《집짓기》는 18세기에 김홍도가 그린 그림이다. 작품은 서로 힘을 합쳐 집을 짓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하여 당시 근로하는 조선인민들의 로동생활과 세태풍속을 보여주고있다. 조선화 《집짓기》는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하였을뿐아니라 필치가 힘있고 아름다운것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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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적봉 2023.1.6.28220천연기념물-로적봉 로적봉은 조선의 동해안에서 이름난 명산 칠보산의 외칠보에 있다. 함경북도 명천군 보촌리 소재지에서 박달령쪽으로 6km정도 떨어진 도로옆에 있다. 로적봉은 마치 수천수만개의 쌀가마니를 쌓은것처럼 보인다. 로적봉의 상대적높이는 50m이고 그 생김새는 원추모양이다. 기묘한 모양을 가지고 서있는 로적봉은 매우 보기 드문 특이한 봉우리로서 현무암의 형성과정과 칠보산지구의 지형연구에서 큰 의의를 가질뿐아니라 명산의 풍치를 돋구어주는 귀중한 천연기념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