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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조산원의 날에 즈음한 행사 진행 2024.7.29.324002024년 국제조산원의 날에 즈음한 행사 진행 2024년 국제조산원의 날에 즈음한 행사가 평양산원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보건성과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산원과 평양시안의 의료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행사에서는 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는 국제조산원련맹이 올해의 주제를 《기후변화와 조산원의 역할》로 제기하였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임산모들과 갓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고 그들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조산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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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 (2) 2024.7.29.30840아름다운 모습 (2) 딸걱정때문에 너무도 큰 마음고생으로 겉늙어보이는 청양이어머니. 깊은 밤 잠든 아들애의 얼굴이 자꾸만 청양이의 얼굴로 안겨와 량은혜선생은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로 이때 어머니의 목소리가 울려왔다. 《종자만은 베고 죽는다는 실농군에게도 아껴야 할 씨앗과 버려야 할 씨앗이 따로 있다고 하지만 우리 당의 품속에서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우리 교육자들에게 있어서 아껴야 할 씨앗과 버려야 할 씨앗이란 따로 있을수 없다.》 량은혜선생의 어머니 전희숙선생은 38년간 교단에서 교원생활을 하면서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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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높이 (6) 2024.7.29.33460조선의 높이 (6) 라벨루쏜 오르땅스 전 마다가스까르 혁명전위정치국 위원 그 순간 나의 가슴도 방망이질하듯 하였고 아이들은 너무 좋아 발을 동동 구르며 환성을 터쳤다. 그처럼 기다리던 영광의 시각이 왔건만 나는 기쁨과 함께 걱정이 없지 않았다. 받아안은 사랑과 배려를 그이께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그리고 아이들을 어떻게 인사시켜야 할지 간혹 그들이 실수라도 하면 어쩌랴 하는 생각이 갈마들어서였다. 그리하여 아이들에게 인사말과 행동을 련습시키며 하루밤을 보내게 되였다. 드디여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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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도 사람도 달리진다 2024.7.29.32441산천도 사람도 달리진다 자강도 우시군 대운농장은 이곳에 친정집을 둔 사람들도 다시 찾아오기 저어할 정도로 깊은 산골마을이다. 이런 마을이 지난해 말 사진에서처럼 천지개벽되였다. 산촌의 맛을 그대로 살린 희한한 농촌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들어앉았던것이다. 이곳 농장원 김순애녀성은 나라에서 돈 한푼 받지않고 지어준 새집이 볼수록 희한하여 이게 정말 자기 집이 옳은가 하고 문패를 자주 들여다보군 한다고 한다. 그만이 아니라 이 마을사람 누구나 그랬다. 이제는 일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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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관심하신 의장품문제 2024.7.29.31820깊이 관심하신 의장품문제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되는 곳에 나오시였다. 전동차의 객실안으로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전용좌석표식이 있는 곳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거기에는 늙은이와 장애자, 임신부와 애기어머니전용좌석임을 알리는 표식이 새겨져있었다. 사실 그 표식은 한달전 그이께서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면서 의장품들의 요소요소를 미학적으로나 실용성에 있어서 흠잡을데없이 만들어 설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실 때 하신 ... -
김화당느릅나무 2024.7.29.31240김화당느릅나무 조선에 있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들중에는 김화당느릅나무도 있다. 김화당느릅나무는 강원도 김화군 읍에 있는 털씨느릅나무로서 500여년 자란 나무이다. 김화당느릅나무의 높이는 21m이고 뿌리목둘레는 5.7m, 가슴높이둘레는 5.2m이며 나무갓너비는 22m정도이다. 나무는 4.5m높이에서 첫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7m높이에서 두번째 가지들이 서쪽으로, 10m높이에서 세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뻗어있다. 큰 가지는 모두 12개이다. 김화당느릅나무는 크고 오래 자란 나무로서 이곳의 자연풍치를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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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의 명령서들 2024.7.22.34311전승의 명령서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을 경축하기 위하여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수표하신 두건의 뜻깊은 명령서가 전시되여있다. 주체42(1953)년 7월에 작성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470호는 제국주의자들의 무력침공을 짓부신 조선인민군과 조선인민의 빛나는 승리를 총화하고 또다시 제국주의자들이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 무리들을 반드시 괴멸시키고야말리라는 확신을 가지고있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히였다. 끝으로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조국의 수도 평양에서 전승을 경축하기 위하여 12... -
최고사령부는 싸우는 군대와 인민과 함께 있었다 2024.7.22.35271최고사령부는 싸우는 군대와 인민과 함께 있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 기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현지지도하신 단위는 총 1 075개이며 그 연장거리는 무려 5만 6 850여리에 달한다. 세계전쟁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한 나라의수령 이 이렇게 전쟁의 불길속에서 위험한 전선길과 현지지도길을 걷고걸은 례를 찾아볼수 없다. 야전차를 타신채 림진강철다리의 고삭은 침목을 넘으시던 밤과 최전방에 자리잡고있는 전선사령부를 찾으시여 지휘관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신 날들도 있었다. 최전선만이 아니라 후방의 공장과 농촌... -
80살로인의 진짜나이(1) 2024.7.22.2750480살로인의 진짜나이(1) 사진속의 로인은 평양의학대학 인민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 박승남선생이다. 그는 지난해 80살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진짜나이는 63살이라고 이야기하군 한다. 왜? 여기에 그가 걸어온 인생행로가 적혀있다. 그의 어린시절은 일본땅에서 흘러갔다. 소작지로 받은 자그마한 뙈기밭에 온 식구가 명줄을 걸고 살아가는 그의 가정에 그림자처럼 뒤따른것은 민족적차별과 가난이였다. 그런 속에서도 그의 부모님들은 푼전을 쪼개가며 형과 그를 학교에 보냈다.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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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촌의 꽃향기 2024.7.22.26861병원촌의 꽃향기 평양시 문수지구 병원촌에는 화원꽃상점이 있다. 이 상점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면회를 갈 때에 꽃송이를 들고가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평양산원앞에도 꽃방을 하나 잘 꾸려주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사랑속에 세워진 상점이다. 그후 조선로동당의 은정에 의해 문수지구에 병원들이 늘어나고 또 생활을 문화정서적으로, 락천적으로 해나가려는 지향이 열렬해지는 속에 상점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많아지고있다. 그들속에는 자기가 맡았던 아이들이 퇴원하는 날이면 꽃상점에 와서 꽃을 골라 안겨주군 하는 옥... -
보존유적 문래묘 2024.7.22.25010보존유적 문래묘 개성시에는 보존유적 문래묘가 있다. 문래는 조선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다 재배하여 퍼친 문익점의 손자이다. 문래가 실뽑는 기구를 만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 기구를 문래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후날 물레로 되였다. 문래가 물레를 만들었다면 그의 녀동생인 문영은 그 실을 가지고 천을 짰다. 그렇게 짠 천은 문영의 이름을 따서 문영이라고 불리우다가 무명으로 되였다. 문래의 무덤은 돌로 무덤칸을 만들고 그우에 흙을 씌운 돌칸흙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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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진 불빛 2024.7.15.24891밝아진 불빛 주체67(1978)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저녁 평양시에 있는 만수대예술극장 분수공원을 지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께서는 문득 승용차를 세우도록 하시고 한동안 그곳을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던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분수공원이 좀 어두운것같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인차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서로 마주보기만 하였다. 공원의 여러곳에 무리등이 설치되여있는데다가 분수못안에서는 갖가지 색조화를 이루며 색등빛이 내비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잠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위대한 장군님 ...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경축행사 진행 2024.7.15.27632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경축행사 진행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하바롭스크, 윁남, 라오스, 몽골, 싱가포르, 인디아, 캄보쟈, 파키스탄, 도이췰란드, 로므니아, 벌가리아, 벨라루씨, 스위스, 스웨리예,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체스꼬, 남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메히꼬, 브라질, 베네수엘라, 제네바에서 친선모임, 도서 및 사진전시회,연회,영화감상회를 비롯한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 국회, 정부, 정당, ... -
아이들을 따라다니는 젖제품 2024.7.15.23820아이들을 따라다니는 젖제품 여기에 평양시 룡성구역 룡추2동 12인민반에서 사는 강영실의 이야기가 있다. 《얼마전 우리 손녀가 병치료를 위해 류경안과종합병원 소아안과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원한 다음날부터 우리 손녀에게 젖제품이 공급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아이들을 따라다닌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가 직접 체험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손녀와 함께 입원해있으면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젖제품을 실은 차가 도착하는 광경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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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칠보달문 2024.7.15.23360해칠보달문 천연기념물인 해칠보달문은 칠보산 해칠보에서 이름난 명소의 하나이며 굴모양이 마치 달모양과 같다 하여 달문이라고 불리운다. 굴의 높이는 10m, 너비는 약 5m이다. 굴은 관통되였다. 파도가 설레이는 이 자연돌문안으로 보름달이 꽉 들어차 솟는 광경은 그야말로 볼만하다. 해칠보달문은 명소로서 기묘할뿐 아니라 용암이 분출한 지대에서 생기는 해식굴을 연구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학술적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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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1) 2024.7.15.21550아름다운 모습(1)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우리 시대 사람들속에는 약물부작용에 의한 청력장애로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던 김청양학생의 병을 회복시켜준 평양시의 모란봉구역 진흥초급중학교 량은혜선생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21년 4월 1일 1학년 11반교실에 들어갔던 음악무용과목교원인 량은혜선생님은 뜻밖에도 키가 크고 곱게 생긴 한 녀학생이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키가 크고 보기에도 정이 가는 녀학생이 장애자라는 사실에 량은혜선생은 가슴이 더 아팠고 끝없는 동정심이 물결쳤다.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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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거름 2024.7.15.22480토양과 거름 주체102(2013)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평양건축종합대학(당시)을 찾으시였다. 대학의 여러곳을 돌아보신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초병들을 많이 키워내도록 하자면 대학의 교육조건을 잘 보장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인재양성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교육은 토양이고 교육조건은 거름과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자신께서는 건축인재양성에서 밑거름이 되려고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일반적으로 착상과 사고는 주변환경의 지배를 받기마련이... -
무거운 걸음과 가벼운 걸음 2024.7.15.23110무거운 걸음과 가벼운 걸음 주체104(2015)년 뜻깊은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며칠 앞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조선땅 한끝인 라선시로 향하시였다. 뜻하지 않은 큰물피해를 입었던 라선시에서 피해복구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머나먼 길을 떠나신 그이이시였다. 양지바른 산기슭을 따라 아름다운 황홀경을 이룬 선경마을을 환하신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전번에 올 때에는 큰물피해로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걱정과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 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정당, 단체들 련합토론회 진행 2024.7.11.21600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 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정당, 단체들 련합토론회 진행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 5돐에 즈음하여 4월 24일 로씨야정당, 단체들의 련합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 자유민주당, 조선전쟁로병리사회, 주체사상연구협회를 비롯한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 로씨야 국가회의 로조친선의원단 단장인 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김정은동지 ... -
부벽루 2024.7.11.16260부벽루 평양의 모란봉 청류벽우에는 1972년 8월에 국보유적 제17호로 등록된 부벽루가 있다. 부벽루는 고구려시기인 393년에 영명사의 부속건물로 지은 루정으로서 영명루라고 부르다가 12세기초부터 부벽루라고 고쳐부르게 되였다. 부벽루에서의 달맞이는 평양8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있다. 부벽루는 평양성 북성의 장대로서 전시에 지휘처로 리용되였다. 국보유적 부벽루는 조선인민의 뛰여난 건축술과 애국적인 반침략투쟁사가 깃들어있는 물질유산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