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
조선씨름
20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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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씨름
씨름은 두 사람이 다리에 낀 샅바나 허리에 맨 띠를 서로 잡고 상대를 넘어뜨려 힘을 겨루는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체육종목이다.
사진은 국제아동절(6.1)에 두 어린이가 씨름경기를 하는 모습을 찍은것이다.
조선의 씨름고장의 하나인 평안북도 룡천군에 가면 평시에도 두 소년이 호상 몸을 굽혀 어깨를 마주대고 맞붙어 씨름하는 광경을 목격할수 있다.
5세기의 장천1호무덤벽화에는 큰 나무밑에서 두 씨름군이 승부를 겨루고 옆에서 한 늙은이가 심판을 서고있는 장면이 그려져있다.
근면한 조선민족의 로동생활과정에서 발생하여 오랜 세월 전해오는 조선씨름은 오늘 해마다 민속명절인 추석날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진행되는 대황소상 민족씨름경기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