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위인들
수리아류학생들을 위해
20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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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아류학생들을 위해
1975년 4월초 수리아류학생들이 공학과 의학 등 여러 부문에서 배우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왔을 때였다.
그들이 평양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던 4월 15일 아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그들의 숙소를 몸소 찾으시였다.
그날은 탄생일이였지만 그이께서는 평범한 외국류학생들을 친히 만나주시기 위하여 이곳을 찾으시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류학생들의 이름과 나이, 전공과목들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물으시고 그들의 의견과 희망도 들어주시였다.
류학생들은 매우 소탈하고 인자하신 그이의 인품에 매혹되여 마치 자기들의 친부모, 친형제들과 한자리에 있는듯한 기분에 휩싸여있었다. 어떤 학생들은 자기들의 희망에 대하여 숨김없이 이야기하면서 무랍없는 청도 드리군 하였다.
장시간에 걸친 담화후 그이께서는 류학생들에게 공부를 잘해가지고 조국에 돌아가서 조선과 수리아 두 인민, 두 나라사이 친선의 사절로 파견해준 수리아정부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류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류학생들의 방들을 돌아보시면서 침대의 높이도 가늠해보시고 류학생들의 생활문제와 휴식조건에 불편한 점이 없는가도 물어주시였으며 목욕탕과 위생실에도 몸소 들리시여 목욕탕에 찬물과 더운물이 잘 나오는가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