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15.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15일 축전을 보내시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조선해방 78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뿌찐대통령동지와 그리고 로씨야련방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로씨야인민의 소중한 아들딸들인 붉은군대 장병들은 국제주의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던 파시즘을 격멸한데 이어 일본군국주의를 반대하는 성전에 용약 떨쳐나 또 하나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세계인민들의 민족해방위업에 거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유명무명의 붉은군대 용사들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가렬한 조선해방전투들에서 흘린 피는 조선의 산야들에 고이 깃들어있으며 그들이 발휘한 영웅적희생정신은 조로친선의 력사와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해질것입니다.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준엄한 나날들에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단결은 조로관계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되였으며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전횡과 패권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불패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습니다.
나는 선대수령 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력사의 검증속에서 다져진 조로사이의 친선단결이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될것이며 공동의 목표와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려정에서 우리 두 나라가 서로 강력히 지지련대하면서 언제나 필승불패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나는 이 기회에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평화를 수호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장거에 나선 로씨야정부와 군대,인민에게 전투적경의를 보내면서 아울러 뿌찐대통령동지가 건강할것과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