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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민속명절 - 추석 2024.1.13.33740조선의 민속명절 - 추석 조선에서 음력으로 8월 15일에 해당한 날을 추석이라고 한다. 추석은 한해 농사를 지어놓고 햇곡식을 가을하기전에 풍년을 경축하여 쇠는 민속명절로서 예로부터 1년중 민속명절가운데서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였다. 조선사람들은 삼국시기부터 추석을 크게 쇠였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이날에 녀성들은 길쌈(수공업적으로 실을 놓아 천을 짜는 일)놀이를 특별히 하였다고 한다. 또한 그네뛰기와 씨름도 진행하였다. 이날 사람들은 햇곡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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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시회 진행 2024.1.11.27280여러 전시회 진행 《각 도건재전시회-2023》이2023년 11월 21일부터 수도 평양의 5월 1일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우리의 건재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각 도의 건재생산단위들에서 지방원료원천에 의거하는 건재생산을 늘이고 질을 높이며 마감건재의 다양화, 다종화, 다색화를 실현하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16개 지표에 280여종의 건재품들이 전시회에 출품되였다. 전시회기간 평양건재공장, 미림색기와공장 등에 대한 참관과 칠감 및 방수제, 색몰탈, 수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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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2024.1.10.31621어머니 조선의 함경남도 영광군 장흥리에는 림경심이라는 귀화한 일본인 녀성이 살고있다. 그의 아버지가 경심이와 어머니를 버린 후 그들모녀는 먹고 살아가기 위하여 일본에서 온갖 고생을 다하였다. 후날 그는 조선사람인 이붓아버지를 따라 어머니와 함께 조선으로 오게 되였다. 조선로동당에서는 그들에게 무상으로 아담한 문화주택을 배정해주었고 안정된 직업과 온갖 생활조건을 보장해주어 그들이 행복하고 보람있는 생활을 꽃피울수 있게 해주었다. 이뿐이 아니다. 언제인가 림경심의 맏아들이 나라앞에 죄를 지은것으로 하여 3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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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서 행사 진행 2024.1.9.27511주조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서 행사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윁남을 공식방문하신 65돐에 즈음한 사진전시회 개막식이 2023년 11월 27일 주조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조선윁남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전시회장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사진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두 나라의 선... -
로씨야신문이 조선의 어머니날에 대한 글 게재 2024.1.8.30480로씨야신문이 조선의 어머니날에 대한 글 게재 로씨야신문《로씨스까야 가제따》 2023년 11월 16일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어머니날을 기념하고있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고있다. 이 명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2012년에 제정되였다. 어머니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는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다. 가는곳마다에서 어머니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면서 명절을 축하해주는 행복한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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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초안이 전하는 사연 2024.1.8.23820헌법초안이 전하는 사연 주체37(1948)년 9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북조선인민위원회(당시) 회의실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초안에 대한 심의가 진지한 론쟁속에 계속되고있었다. 토의가 심화될수록 많은 문제가 제기되였고 회의참가자들의 론쟁은 더욱더 열기를 띠고 진행되였다. 문화생활과 관련한 문제가 토의될 때였다. 한 대의원이 헌법초안에 낡은 인습을 없앨데 대한 조항을 반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그 실례까지 들었다. 그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원래 인습이란... -
값높은 평가, 최고의 표창 2024.1.6.25890값높은 평가, 최고의 표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주체104(2015)년 1월 조선인민군의 어느 한 구분대에서 진행하는 비반충포사격경기대회에 참석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경기대회 전 과정을 지도해주시였다. 포사격경기가 끝나자 그이께서는 특등의 영예를 지닌 군인들을 부르시여 축하해주시면서 오늘 경기대회에서 특등을 하고 최고사령관으로부터 명포수상장과 명포수메달, 명포수휘장을 수여받았으니 《근위부대자랑가》를 긍지높이 부르며 부대로 떳떳이 돌아갈수 있게 되였다고 그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그리고 기념촬영준비를 ... -
조선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2024.1.6.26780조선민족이 창조한 천문도인 《혼천전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 조선의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천문도란 별자리그림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혼천전도》는 18세기 조선의 천문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천문도이다. 《혼천전도》는 《온 하늘을 그린 전체 그림》이라는 의미로서 당시 밤하늘의 별들을 한장의 종이에 투영하여 옮겨놓았고 이와 함께 천문학적현상들과 그에 대한 해설 및 천문상수들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혼천전도》에는 단군조선시기부터 발전하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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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는것은 2024.1.5.24770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는것은 지금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을 가리켜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다. 어머니당, 이것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하다면 왜 조선인민이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는것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조선로동당이 모든것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펴나가고있기때문이라고 말할수 있다. 세상에는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이 없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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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결사대로 2024.1.4.24690하늘의 결사대로 몇해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한 공군부대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 훈련명령을 하달하시자 비행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솟구쳐올랐다. 비행사들의 훈련성과에 만족을 표시하신 그이께서는 이것은 군부대에서 항상 《우리는 당의 출격명령을 기다린다!》는 구호를 들고 경상적인 전투동원태세를 빈틈없이 갖추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싸움은 분초를 다툰다고 하시면서 비행훈련을 강화하여 비행사들을 현대전에 능숙히 대처할수 있는 하늘의 결사대, 유능한 전투비행사로 더... -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 2024.1.4.23000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혁명의 시원이며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적뿌리로 되는 《ㅌ,ㄷ》가 결성된 뜻깊은 날을 맞으며 2022년 10월 17일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축하방문하시고 《새시대 우리 당건설방향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임무에 대하여》라는 조선로동당강화발전에 특기할 력사적인 기념강의를 하시였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기념강의에서 조선로동당이 지난 10년간 당건설에서 귀중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전당김일성 -김정일주의 화를 새로운 높은... -
불과 350m 2023.12.29.25761불과 350m 주체102(2013)년 6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최전연에 위치하고있는 조선인민군의 어느한 초소를 찾으시였다. 그 초소는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되지 않는 위험한 곳이였다. 그래서 군부대지휘관들과 수행성원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나섰다. 그이께서는 여기까지 왔다가 초소병사들을 만나지 않고 가면 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 병사들을 만나지 않으면 발길이 떨어질것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무리 위험해도 꼭 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최고사령관이 최전연을 지키는 병사들을 ... -
절세위인들과 조선인민군 해군무력 2023.12.28.23240절세위인들과 조선인민군 해군무력 주체38(1949)년 8월 28일 조선함대사령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일군들에게 수상보안간부학교의 터전을 잡아주던 때가 어제같은데 오늘은 수많은 해군간부들이 자라나 조선함대를 조직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몸소 침로도 정해주시고 항해묘술도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 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군 해군은 첫걸음마를 뗀지 불과 한해도 못되던 조국해방전쟁초기에 어뢰정들로 《바다의 섬》이라고 자처하던 적중순양함《볼티모》호를 격침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없는 놀라운 기적을 창... -
국기와 국가 2023.12.26.34141국기와 국가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공장과 황금이삭 무르익은 드넓은 전야만이 아닌 조선의 그 어디에나 국기가 세차게 나붓기고있다.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주체37(1948)년 7월 10일 평양의 모란봉극장앞에서는 공화국의 첫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장중한 국가의 선률속에 신생조선의 탄생을 알리며 람홍색공화국기가 게양되는 순간 사람들은 자기의 국가를 나직이 따라 불렀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으며 풍부한 자원으로 가득찬 삼천리 아름다운 조국에 대한 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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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데기가 대의원으로 2023.12.26.31150부엌데기가 대의원으로 주체37(1948)년 9월에 진행된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기 제1차회의에 참가한 대의원들속에는 평안북도 태천군에서 온 김득란녀성도 있었다. 해방(1945.8.15.)전 그는 가난한 가정의 여덟번째 자식으로 태여났다. 집안살림이 너무 가난하여 그의 어머니는 깊은 밤 피덩이같은 어린 그를 마을뒤산의 나무밑에 버렸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마을의 한 할아버지가 나무밑에서 울고있는 그를 안아다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이런 불우한 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어릴적부터 지주집 부엌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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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헌정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진 핵무력정책의 공식법화 2023.12.25.29450공화국의 헌정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진 핵무력정책의 공식법화 2022년 9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이 법령에는 공화국핵무력의 사명과 운용에 관한 내용이 전면적으로 규제되여있다. 이 법령이 채택됨으로써 책임적인 핵보유국인 공화국의 지위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의지를 뚜렷이 과시하였으며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믿음직한 법적무기가 마련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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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법전 2023.12.25.28050인민의 법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주체61(1972)년 12월 27일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1차회의에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시였다. 이로써 조선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는 온갖 조건을 법적으로 담보받게 되였으며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보위하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사회주의헌법발포이후 인민보건법과 어린이보육교양법, 사회주의로동법, 토지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법규범... -
금강산의 표훈사 2023.12.23.20740금강산의 표훈사 금강산의 만폭동어귀에 자리잡고있는 표훈사는 670년에 처음 세워졌다. 지금의 건물들은 조선봉건왕조 후기에 다시 지은것이다. 중심건물인 반야보전은 화려한 건축장식과 세련된 조각기교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로서 높직한 돌기단우에 세운 정면 14.09m, 측면 9.4m의 겹처마합각집이다. 표훈사는 전반적으로 남북중심축우에 놓은 합각집들과 배집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여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고있을뿐아니라 개별적인 건물들의 특징도 잘 나타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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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받은 편지 (4) 2023.12.22.26850그가 받은 편지 (4) 고문식은 벌써 수십번이나 들여다본 각종 필림들과 검사결과들, 병력서를 놓고 밤을 새며 모지름을 썼다. 그러던 어느날 늦은저녁 당세포비서 리광성이 의사실문을 열고 들어섰다. 《아니, 또 밤을 새울 작정이요?》 그는 고문식의 책상우에 들고온 꾸레미를 펼쳐놓았다. 거기에는 각종 수술재료들이 있었다. 《치료에 도움이 되겠는지 좀 보오. 의료기구공장에 다녀오는 길이요.》 순간 고문식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저도 생각해보았는데 몇가지 기술적문제들만 해결하면 팔을 자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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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를 동원하여서라도 2023.12.21.30230포차를 동원하여서라도 주체40(1951)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한 일군을 최고사령부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그이께서는 그 일군에게 지금 강원도인민들이 소금이 없어 고생을 겪고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그 보고를 받고 가슴이 아팠다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인민들에게 소금같은것이야 왜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겠는가고 안타까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지금 전쟁을 겪고있지만 소금은 얼마든지 있다고, 우리는 전쟁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언제나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대하여 늘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