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계급의 세상


로동계급의 세상

 
 
어느해 추운 겨울 위대한 김정일동지(1942-2011)께서 어느 한 공장을 찾으셨을 때였다.
현장에 들어서시여 작업장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점차 안색을 흐리시였다.
그이께서는 건물이 쓸데없이 층고가 높고 생산면적이 넓기때문에 방안이 아늑하지 못하다고 하시며 부지런히 일손을 놀리는 로동자들의 옷이며 신발을 더듬어보시였다.
그러시다가 한 로동자에게 다가가시여 그의 옷섶을 만져보시며 춥지 않은가고 걱정어린 음성으로 물으시였다.
근심짙으신 그이의 물으심에 기대공은 당황해하며 아니라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그만하면 괜찮다고 대답올렸다.
그이께서는 기대공의 손을 따뜻이 감싸쥐시고 왜 춥지 않겠는가고, 작업장이 이렇게 써늘한데라고 하시며 그의 찬 손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공장을 하나 건설하여도 거기에서 일할 로동자들부터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작업장을 꾸릴 때에도 그것이 실지 로동자들에게 좋겠는가 하는것을 잘 타산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얼마후 그이께서는 이 공장에서 자체로 만들어낸 제품들을 진렬한 곳으로 가시였다.
자체의 힘으로 만든 제품들이 훌륭하다고 치하해주시고나서 방안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이 방안은 해도 잘 들고 따뜻하고 아담하다고 하시면서 부드러우나 단호한 어조로 아까 자신께서 돌아본 작업장을 여기로 옮기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에게 있어서 로동자들에게 훌륭한 생산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있을수 없다고, 자신께서 늘 말하는것이지만 우리 세상은 로동계급의 세상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새 작업장에서 불편없이 일하게 될 로동자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히 웃으시며 그이께서는 이왕 말이 난김에 당장 여기로 작업장을 옮기자고, 그러면 자신께서도 시름을 놓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로동자들이 일하는 작업장이 따뜻하고 아담한 방으로 옮겨지게 되였다.
 
 
 
로동계급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