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미풍

 
지금으로부터 반세기전 조선동해안의 공업도시 함흥에서는 뜻밖의 일로 한 소년이 전신 48%의 3도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소년의 생명은 시시각각 경각에 이르렀다. 그를 담당한 의사도 부모들도 더는 어쩔수 없는 일로 맥을 놓고있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160여명에 달하는 대학생들과 각계층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달려와 소년을 살리겠다고 앞을 다투며 자기의 피와 살을 바쳤던것이다.
소년은 생명을 되찾았을뿐아니라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게 되였다.
이 이야기는 인간사랑의 전설로 전해지고있다.
오늘 조선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설이 아니라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몇년전 동부의 함경남도인민병원에서는 전신 67%의 3도화상을 입은 한 로동자를 의사들과 간호원들, 종업원들 그리고 환자와 한직장, 한마을사람들 600여명이 떨쳐나 자기의 피부를 바쳐 완치시켰다.
서북부에 있는 평안북도인민병원에서는 의사, 간호원들이 뜻하지 않은 일로 한쪽 눈을 잃게 된 용해공에게 자신들의 구결막을 이식해주었다.
수도 평양의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의 한 녀의사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한 평범한 처녀로동자를 8년간이나 정성껏 치료하여 그가 본래 모습보다 더 밝고 아름다운 처녀로 되게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물에 빠진 두 아이중 자기 자식보다도 남의 자식을 먼저 구원한 한 일군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자식없이 외롭게 사는 전쟁로병부부의 친딸이 된 한 처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2015년에는 애어린 처녀가 부모없는 아이들을 7명이나 데려다 친형제처럼 돌보아주어 《처녀어머니》로 불리우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전해졌다.
조선에서는 이 모든것이 지극히 당연한것으로, 인간의 응당한 도리로 간주되고있다.
사람들모두가 고상한 인간애의 정신을 지니고 남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들의 이러한 헌신은 결코 그 어떤 타산이나 대가를 바래서가 아니다.
그들은 사회의 강화발전과 륭성번영에 자신들뿐아니라 후대들의 행복도 있다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비록 자기 대에는 락을 누리지 못한다고 해도 후대들에게는 반드시 행복한 래일이 있다는 확신이 있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있기에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것이다.
 
 
 
 
 

 

사회적미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