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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의 보람 2024.7.11.16180로동의 보람 쉬임없이 흘러나오는 비단실마다에 정성을 바쳐가는
김정숙 평양방직공장의 방직공처녀들이다.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지향을 안고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는 이들의 얼굴마다에 로동의 보람 한껏 어려있다. 인민생활향상의 한 부문을 맡아섰다는 자각, 인민들에게 더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은 생산실적으로 받들어갈 방직공들의 결의가 기대의 동음과 함께 들려오는듯싶다. -
페물을 보물로 2024.7.11.14820페물을 보물로 지금 사진에서 보는 제품들이 대동강가구공장에서 목재부산물로 만든 가구들이다. 가구들이 얼마나 미끈하고 멋있는지 부산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설물들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쓸모없이 버리던 목재부산물로 이렇듯 훌륭한 가구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애쓰는 대동강가구공장 로동자들. 그들의 모습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 자기 힘을 믿으면 페물도 보물로 만들수 있다는 자신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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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높이(5) 2024.7.11.14250조선의 높이(5) 라벨루쏜 오르땅스 전 마다가스까르 혁명전위정치국 위원 그이의 사랑과 은정속에 우리들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우리들이 왔다고 주석께 사업보고를 드린 그 일군이 뜻밖에도 재단사와 함께 나타났다. 우리들은 그 일군으로부터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연을 전해듣게 되였다.
위대한 주석께서 그간 우리들의 사업정형을 료해하시고 우리들에게 옷을 일식으로 해입히자고 하시였다는것이였다. 우리들은 날을 따라 더해만가는위대한 주석의 사랑과 은정에 저도 모르게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재단사... -
렬차가 멎어선 사연  2024.7.11.14211렬차가 멎어선 사연 몇해전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를 모신 렬차가 함경북도 중평지구를 향해 달리고있었다. 한달전에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 되지 않아 남새를 귀물처럼 여기던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해 군용비행장자리에 온실농장을 건설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그이께서는 그를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한 여름의 무더위속을 헤치시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렬차가 어랑군 봉강리를 지날 때였다. 그이께서는 문득 달리던 렬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뜻밖의 일이라 일... -
에스빠냐에 본부를 둔 조선과의 친선협회의 주최로 연구토론회 진행 2024.7.11.14180에스빠냐에 본부를 둔 조선과의 친선협회의 주최로연구토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에스빠냐에 본부를 둔 조선과의 친선협회의 주최로 4월 20일 핀토시에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와 친선협회 성원들, 국내정치활동가, 기자 등 45명이 참가하였으며 100여명의 인사들이 화상방식으로 참가하였다. 또한 에스빠냐공산당 부총비서 도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이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 -
집중된 세계의 이목 2024.7.6.28380집중된 세계의 이목 1980년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련방공화국(당시)을 방문하시였을 때였다. 당시 이 나라에는 40명이 넘는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200여개의 대표단과 대표들, 각국의 정계, 사회계를 비롯한 각계층 인사들이 와있었다. 당시 프랑스신문《몽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견결한 옹호자이신김일성주석 의 참석은 특별히 주목된다.》고 하였고 미국신문《뉴욕 타임스》는 유고슬라비아에 도착하는 국가수반들에 대한 보도에서위대한 수령님 의 영상을 제일 첫자리에 모시였다. 유고슬라비아(당... -
토끼에게는 차나 에스키모가 필요없다 2024.7.5.23920토끼에게는 차나 에스키모가 필요없다 어느해인가 짐바브웨의 무가베대통령이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 있은 일이다. 그의 방문을 축하하여 차린 만찬회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서는 금수산의사당(당시)이 자기 나라의 베르사이유궁전보다 더 훌륭하다고 평가한 프랑스사회당 당수의 이야기며 우량종토끼를 군대에서 기르도록 조치를 취하신 이야기 등 여러가지 여담을 들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토끼는 풀만 있으면 기를수 있다고, 토끼에게 차나 빵, 에스키모는 필요없다고 교시하시였다. 대통령은위대한 수령님 의 이 교시들을 단순한 ... -
김일성 화목걸이 2024.7.4.23061김일성 화목걸이 방글라데슈 다카예술단(당시)의 독창가수 아비다 슐타나가 조선을 방문하였을 때이다. 그는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를 모시고 진행하는 공연에 참가하여 조선노래《고마워라 어버이사랑》을 조선말로 독창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위대한 수령님 께서는 출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뜻밖에 기념사진까지 찍게 된 슐타나는 너무 기뻐 눈물까지 흘리였다. 그 모습을 본 한 조선일군이 그에게 왜 그러는가고 묻자 그는 자기가 평양으로 떠날 때 아버지는 만일 조선방문시 절호의 기회가 있어김일성주석 을 만나뵈오... -
류다른 저녁일과 2024.7.3.24660류다른 저녁일과 지난해 평안남도 성천군 온정공예작물농장의 농장원들은 한날한시에 나라에서 지어준 희한한 새 살림집들을 배정받았다. 그때부터 그들의 가정마다에는 류다른 저녁일과가 생겨났다. 그것은 하루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친척들과 친우들에게 전화를 거는것이다. 아마 친척이란 친척, 친구라는 친구들에게는 다 전화할 심산들이다. 어떤 농장원들은 군대에 나간 자식들에게 저마끔 새집 받은 소식을 전하는 편지를 쓰기도 한다. 한마디로 온 동리가 새집자랑을 하느라 저녁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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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금강명승지 2024.7.2.22640신평금강명승지 신평금강명승지는 황해북도 신평군 문성진리와 생양리에 위치하고있다. 신평금강일대는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와 도화동이라고 불러왔다. 도화동은 복숭아꽃속에 묻힌 아름다운 골이라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그러나 높고 험한 산지에 깊숙이 들어앉아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인민에 대한 사랑속에 도화동일대는 신평금강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신평금강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은 계곡경치이다. 진주계곡과 금강계곡, 장수봉계곡, 옥류동계... -
관람석이 없는 무대 2024.7.1.30201관람석이 없는 무대 일반적으로 무대라고 하면 관람석이 있는 극장이나 회관이 먼저 떠오르기마련이다. 하지만 오늘 조선에서는 관중은 있어도 관람석이 없는 무대들이 펼쳐지고있다. 건설장과 농장벌, 수많은 작업장들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예술활동들이 바로 그러하다. 화려한 조명이나 관람석은 없어도 들끓는 현장한복판을 무대로 삼고 그들이 부르는 힘찬 노래소리는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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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십리명승지 2024.6.29.25690명사십리명승지 명사십리명승지는 조선의 강원도 원산시에 있는 갈마반도의 동쪽바다가에 펼쳐진 모래불이다. 갈마반도의 바다가기슭에 펼쳐진 모래불이 류달리 밝게 보이며 길이가 십리어간을 이룬다고 하여 명사십리라고 한다. 맑고 푸른 바다기슭을 따라 흰모래밭의 붉게 핀 해당화, 주위의 푸른 소나무, 사철 출렁이는 조선동해의 물결, 이 모든것이 조화되여 참으로 풍치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명사십리는 1997년 3월 명승지로 등록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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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하루를 야영생들과 함께 2024.6.28.24580온 하루를 야영생들과 함께 주체103(2014)년 5월 2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새로 정중히 모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제막과 야영소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고 온 하루를 야영생들과 함께 보내시였다. 나어린 축구선수들과 감독들, 심판원들은 물론 그 보장성원들까지도 몸가까이 부르시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축하공연관람도 함께 하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관람자들과 함께 야영소구내에 나오시자 하늘가에 장쾌한 축포가 터져올라 천갈래만... -
기꺼이 타보신 삭도 2024.6.27.22430기꺼이 타보신 삭도 주체108(2019)년 12월의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 준공을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돌아보실 때였다. 이날 휴양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신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스키장에 다시 가보자고 하시며 삭도가 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몇번 시운전이나 해본데 불과한 삭도에 그이를 모실수 없다고 생각한 한 일군은 승용차를 타고 올라가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일없다고, 동무들이 시운전을 열번 하였다고 하여도 자신께서 한번 타고 올라가는것만 못하다고, ... -
해칠보무지개바위 2024.6.26.25290해칠보무지개바위 조선의 함경북도 명천군에 있는 명승지, 해칠보에는 천연기념물인 해칠보무지개바위가 있다. 하늘높이 걸린듯 한끝은 산비탈면에, 다른 한끝은 바다에 박힌 그 모양이 마치 무지개처럼 생겼다고 하여 무지개바위로 불리운다. 무지개바위의 높이는 약 8m이며 그중 굴부분의 높이는 4.5m이고 굴의 길이는 약 10m이다. 묘하게 생긴 해칠보무지개바위는 오래전부터 명소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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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과 두 체육인의 목소리 2024.6.25.22690금메달과 두 체육인의 목소리 얼마전 우즈베끼스딴의 따슈껜뜨에서 진행된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쟁취한 우리 나라의 체육인들속에는 원현심도 있다. 2023년 국제력기련맹 그랜드상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한데 이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그는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경기성과를 축하해주며 꽃다발을 안겨주는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이 금메달들은 저 개인의것이 아니라 어머니조국의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나라의 한 선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한 올림픽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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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교의 《학부형》들 2024.6.24.22970분교의 《학부형》들 황해북도 신평군 문성진고급중학교 도화분교는 학생수가 10여명밖에 안되는 작은 산골분교인것으로 하여 학부형도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분교에는 많은 《학부형》들이 있다. 그들가운데는 신평금강명승지관리소의 일군들도 있다. 때없이 분교를 찾아와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학습과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 걸린 문제는 무엇인가를 알아보며 교육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는 물자들을 안고 찾아오군 하는 그들의 모습은 친자식들을 보살피는 친부모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학부형들이 고마움의 인사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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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모습이지만 2024.6.22.19870평범한 모습이지만 사진속의 주인공은 평양건설장비공장의 기대공이다. 그는 지금 각지 건설장들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기 위해 긴장하게 일하고있다. 어디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모습이다. 하지만 례사로이 볼수 없는 화폭이다. 그 어떤 표창이나 대가도 바람이 없이 맡은 과제수행을 위해 묵묵히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그 모습은 참으로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 아마도 그의 가슴속에는 소중히 간직되여있을것이다.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창조물과 더불어 나날이 변모되는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속에 자기의 성실한 땀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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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모습 2024.6.21.20230달라지는 모습 방목지마다 흐르는 염소떼, 젖소떼무리들로 해서 강산이 달라지고 젖제품으로 키가 커지고 살결이 맑아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른들의 얼굴들이 달라지고있다. 이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의 육아정책이 안아온 새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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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산전설 2024.6.20.24990칠보산전설 칠보산전설은 칠보산의 지물이나 지명, 력사와 문화, 세태풍속, 생활 등과 결부되여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칠보산전설에는 아름다운 칠보산의 자연경치와 기암절벽, 조선인민들의 슬기와 재능, 해학, 애국심과 부모에 대한 존경,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인민들의 소박한 마음이 반영되여있다. 그중에는 《조물주의 흙자루》, 《바다에서 솟아난 칠보산》, 《곱게 생겨야 미인인가》 등 칠보산의 절경을 반영한 이야기들과 조선민족의 슬기와 재능, 해학을 반영한 이야기들도 있다. 칠보산전설을 통하여 조선인민의 슬기와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