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가치

 

재능의 가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시던 주체45(1956)년 3월 어느날이였다.
그이를 모신 학급교실에서는 조선력사에 이름을 남긴 김두량과 리인문, 김홍도와 안견, 정선, 변상벽을 비롯한 옛 화가들의 그림화첩을 보면서 누가 더 재간이 있는가를 가지고 학생들의 열기띤 론쟁이 벌어졌다.
학생들이   제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화가들의   재능을   평가하는   말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론쟁이 매우 흥미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의견을 말해보겠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몸소 화첩을 펼쳐보이시면서 안견과 정선, 변상벽들이 그린 그림과 김홍도의 그림과는 본질적차이가 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안견은 궁중화가로서 궁중생활을 많이 그리였고 정선은 주로 풍경화를 많이 그려 이름을 날리였으며 변상벽은 동물을 주로 대상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그러나 화가 김홍도는 이들과는 달리 근로하는 인민들의 소박하고 근면하고 락천적인 생활을 자기의 그림에 많이 담았으니 바로 이것이 김홍도의 그림과 다른 화가들의 그림이 차이나는 점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김홍도가 그린 그림 《대장간》을 가리키시면서 대장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생동하게 형상되였는가고, 풀무곁에서 달아오른 쇠를 집게로 집고 내리치며 일하는 모습이 아주 생동하고 진실하게 그려져있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화가의 재능은 아주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그 누구의 립장에 서서 그림을 그리며 그림에 어떤 대상을 담았는가 하는것이라고, 아무리 기교가 높고 재능이 있다고 해도 근로하는 인민을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때는 그런 기교와 재능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하시였다.
훌륭한 기교와 재능도 근로하는 인민을 위해 바쳐질 때만 진정으로 가치있고 빛난다는 그이의 말씀에 담겨진 뜻을 새겨보며 학생들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재능의 가치